18시 22분 경 홍천 시내로 가는 도중 한국전력공사 홍천지점 앞은 항상 옆에 주정차 되어 있는 차들로 인해 2차로에 있던 차들이 1차로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어김없이 2차로에 있던 버스가 1차로로 진입하는데 제가 버스 후미에서 가까이 붙던 중 제 차를 분명히 봤을텐데 그냥 좌측 방향지시등도 없이 1차로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살짝 침범했다가 다시 2차로로 빠지겠지 생각하였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냥 1차로로 무작정 밀고 들어왔습니다. 저는 크략션을 누르고 차가 있다, 더 이상 오지 마라 라는 경고를 하였음에도 버스는 그대로 밀고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대차선의 죄회전 대기차선까지 넘어가게 되었고 다행히 차가 없어서 사고는 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뒤에 붙어서 오는 도중 제 뒤에서 상향등을 키고 달려오며 거의 부딪힐 정도에서 버스는 멈췄습니다. 2차로에서 아무리 차가 정차가 되어있고 버스 시간을 맞춘다고 하더라도 버스기사는 도로에서 만큼은 법규를 잘 지키고 해야 하는데 사고날까봐 무서워서 버스 근처나 버스 타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해당 시간은 18시 22분 경이었고 버스번호는 [강원 77자2515]입니다. 해당 내용의 블랙박스까지 다 있습니다. 해당 버스기사님의 간단한 사과라도 받고 싶어서 국민신문고나 스마트제보에 제보 할까하다가 그래도 사이트에 글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