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도저히 못참겠어서 민원 올립니다. 버스가 10분 20분 늦는 수준이 아니고 한시간 반이 넘도록 안오는게 말이되나요?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홍천 살게된 이후로 몇번을 겪는 건지 모르겠네요. 기사들은 욕지거리에 처음보는 승객에게 반말, 버스 문에 머리 끼여본 적도 있고 불친절에 끝을 달립니다. 그리고 사람이 있는데 왜 정류장에 안서고 그냥 지나가나요? 아래와 같은 사항 개선 요구합니다.
1. 버스 시간 미준수 : 적혀 있는 시간에 10분 20분 수준이 아닌 30-90분 이상 걸려서 늦게 올거면 전광판이나 알림판 설치해서 확실히 알리세요. 승객이 앉아서 기다리는 시간도 소중하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만큼 제대로 운영되길 바랍니다.
2. 버스 기사 불친절 : 타지인으로서 처음부터 느꼈지만 매우 불친절한 태도에 치가 떨립니다. 반말은 기본에 학생인지 성인인지 말하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학생으로 바꿔놓고선 성인이라고 하니까 역정내고, 심지어는 욕설도 서슴치 않고 하십니다. 외관이 어려보인다고 반말이 당연한가요? 화가 나시면 개인적으로 집에가서 풀라고 하세요. 기본적인 CS 교육도 안시킵니까? 왜 애꿎은 승객에게 화풀이 하시는지, 저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홍천군 버스는 목적지와 버스번호, 시간이 명확하지 않아 타지에서 온 경우 어느 버스가 어느 목적지로 가는 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거 여쭤보는게 그렇게 화가 나시는지요? 그리고 난폭운전 교육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승객이 앉지도 않았는데 출발시켜서 승객은 중심잡느라 움직이지도 못하고, 어떤 지역 버스가 또 이럴지, 감히 짐작도 안됩니다.
3. 사람 있는 경우에도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음 : 원래는 사람이 없어도 정차하는것이 맞습니다. 하물며 승객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냥 지나가시는게 맞나요? 최소 50m 앞에서라도 속도 줄이면서 승객이 있는지 똑바로 확인하라고 전달 부탁드립니다.
4. 민원 넣어도 해결되지 않음 : 1년 전 이전에도 비오는 날 3시간 가까이 기다려 도로교통부로 연락하여 유선 민원 넣었습니다. 그때는 좋은 말로 개선 부탁드린다고 했었고 담당자 부재로 대리 업무자가 받더니 민원 전달하겠고, 해결 후에 진행사항 연락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바뀐것은 전혀 없고 진행사항은 커녕 홍천군에서 전화한통도 오지 않더군요. 제대로 전달되었던 것이 맞는지요? 이번이 두번째 민원입니다. 다음에는 강원도청, 한국대중교통정보, 국민신문고로 직접 전화하든 뭐든 민원 넣을 예정입니다.
담당자에게 전달되었는지 여부, 어떻게 개선될것인지 진행사항 피드백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례적인 전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어디의 담당자 누구에게 전달되었고, 어떤식으로 개선해 갈 것이며, 현재까지의 조치사항은 무엇이고, 같은 민원 발생시의 징계 수위 등 구체적인 개선방향을 원합니다.
